미스터 라멘 마곡역점
안녕하세요? 오늘은 며칠 전에 마곡역과 발산역 사이에 위치한 라멘 맛집인 미스터 라멘에 방문해서 공유드리려 합니다.
위치는 마곡역에서 많이 가깝습니다. 마곡역 3번 출구로 나와 약 257m로, 도보 4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습니다.
요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이 있는 면 요리가 자주 먹고 싶더라고요, 미스터 라멘 마곡역점은 집에서도 가까워 이제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.
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209 GMG엘스타 112호
영업시간(월-토) : 11:00 ~ 21:00
브레이크 타임 : 15:00 ~ 16:30
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
미스터라멘 마곡역점에 방문하면 밖에서 봤던 것보다 내부 자리 간격이 생각보다 넓다고 느껴졌습니다.
요즘 같은 시기에는 테이블을 가까이 붙여놓는 것보단 테이블과 테이블 간격 사이를 넓게 분리하는 게 괜찮은 것 같습니다.
미스터 라멘은 인테리어도 원목으로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잘해둔 것 같습니다. 특히 조명이나 소소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일본풍으로 라멘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.
주방에서 맛있는 라멘을 만들어 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 주방입니다. 개인적으로 오픈 주방 사업장들은 한 번이라도 더 위생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.
저희는 돼지뼈국물의 담백한 돈코츠 라멘 2개와 간장계란밥을 주문했습니다. 보통 다른 라멘집을 가면 계란을 반 개만 주던데 여기는 한 개를 통으로 넣어주네요, 라멘에 들어가는 계란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. 항상 라멘집에 가면 다른 메뉴들도 많은데 돈코츠만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. 돈코츠 라멘의 깊은 국물 맛(?)이 중독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.
라멘의 특유 노랗고 쫄깃쫄깃 탱글탱글한 면발과 안에 숙주가 많이 들어가 있어 같이 곁들여 먹으니 맛이 괜찮았습니다.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돈코츠 특유의 깊고 담백한 맛이 덜한 느낌도 들어 이 부분은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대신 먹었을 때, 기름지거나 느끼하지 않고 입이 텁텁하지 않습니다. 다른 돈코츠 라멘을 먹고 나면 입이 텁텁하더라고요. (아메리카노를 꼭 마셔줘야 하는 느낌!)
차슈도 굉장히 부드럽고 담백하게 맛있습니다. 다음번에 올 때는 차슈와 계란을 추가해서 먹어야겠네요. 간장 계란밥은 위에 계란 노른자와 대파, 김, 가쓰오부시(?)를 얹어서 주시는데 특이했습니다.
매장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돈이 되어있고 특유의 일본식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좋았습니다.
낮에는 라멘 전문점으로, 저녁에는 이자카야로 바뀐다고 해서 사케를 좋아하신다면 저녁에 방문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.
이자카야를 같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메뉴가 있어 다양하게 식사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끝까지 읽어주셔서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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